말린 묵 빨간 무 밥, 일단 예쁨
전통음식별미/별미별식2022. 12. 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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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건 묵 홍 무 밥
말린 도토리 묵과 빨간 무 넣고 '묵 무 밥'을 지었어요.
이렇게 예쁘고 맛있을 일?
예쁜 빨간 무와 쫄깃한 말린 묵이 입맛을 확 살려줍니다.
준비물; 말린 도토리묵, 빨간 무, 양념간장(간장+청양고추, 양파, 참기름, 깨소금, 고춧가루)
말린 묵을 미지근한 물에 담가 휘어질 만큼 불렸어요.
처음 보는 빨간 무
굵게 채 썰었고요.
밥 솥에 쌀 씻어 담고 밥 물은 평소의 반 정도, 불린 묵과 무를 얹고 일반 취사 버튼 꾸욱~
밥 될 동안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색깔 예쁘지 않나요?
입보다 눈이 먼저 즐거워요.
양념장 얹어 설렁설렁 비벼 먹었어요.
빨간 무라고 해서 특별한 맛은 없어요.
미美적인 건 빨간 무 담당, 맛味적인 건 쫄깃 쫠깃한 묵 담당 ^^
오랜만에 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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