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치즈 돈가스, 오조오억 번 침 삼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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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든 치즈 돈까스

 

그렇게 노래 노래 불렀지요, 치즈 돈가스 만들어 달라고.

누구한테요? 우리 아들 아빠한테요. ㅎ

 

많이 사 먹기야 했지만 집에서 만든 게 먹고 싶었거든요.

남편의 섬세한 손 끝에 다시 한번 감탄했습니다.

 

재료;   돼지 뒷다리 살, 피자 치즈, 달걀, 밀가루, 빵가루, 소금, 후추, 식용유

 

냉동실에 고기가 많아서 따로 사지 않고 그중에 기름기 적은 뒷다리로 만들었어요.

모양 흐트러지지 않게 약간 녹은 상태에서 도톰하게 잘라 잘게 칼집을 내는군요.

와~ 칼집 모양이 촘촘하고 균일해요.

 

소금+후추 뿌리고

 

랩 깔고 고기 크기가 작아서 두 장 연결해서 올리고 치즈 올려 고기 당겨 가며 양 옆도 아물려 가며 야무지게 돌돌 말고 랩으로 다시 말아 모양 고정시키네요.

 

밀가루, 달걀, 빵가루 준비해서

 

순서대로 

묻히고

 

빵가루는 두 손을 이용해 눌러 가며 꼼꼼히 묻혀서

 

기름은 돈가스가 1/2 잠길 만큼만 사용해 뜨거워지면 굴려 가며 고르게 튀기네요.

때깔과 소리만으로 침 오조오억 번 삼켰어요.

 

 

드디어 남편이 집에서 만들어 준 치즈 돈가스, 치돈을 먹어 보는구만

뜨거울 때 먹으니 정말 정말 맛있구요,

 

 

이렇게 잘 만드니까 언제라도 먹고 싶을 때 만들어 달라고 할 수 있어 든든합니다.

 

배추 전, 저세상 달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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