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가지 된장국, 일단 드셔보시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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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가지 된장국

 

요즘 채소들이 한참 나올 때라 여기저기 이곳저곳에서 주는 푸성귀들이 미처 다 먹기도 전에 쌓이고 있어요.

이럴 때는 한 방에 맛있게 먹는 방법을 연구해야 해요.

 

쌓이는 채소 중 단연 으뜸은 상추는 잔뜩 넣어 부쳐도 좋고 된장국 끓여도 맛있습니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가지도 고정관념을 확 깨뜨려요.

 

준비물;   상추(쌈채소도 섞였어요), 가지, 건표고 가루, 된장, 마늘, 파

 

가지는 도톰하게 썰고, 씻어 물기 뺀 상추도 대략 1cm 넓이로 잘랐어요.

 

단순하게 먹고 싶어 멸치 육수 대신 건표고 가루로 맛 내고, 된장과 마늘 넣어 끓으면

 

가지 넣고

 

상추 넣고

 

 파 넣어 팍팍 끓였어요.

 

 

연해서 녹아 없어질 것 같은 상추는 존재감 뿜뿜이고요 가지는 내 입맛이 이상한 건지 구수한 맛이 나요.

 

남아서 냉장고에 두었다가 데우지 않고 그냥 먹기도 했는데 상추가 되살아나 아삭아삭 더 맛있어요.

이마~ㄴ큼  있던 상추, 맛있게 해결했습니다.

 

 

달걀프라이 품은 둥근 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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