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맞기가 드라이아이스 급, 매끈하게 잘 생긴 길냥이 삼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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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매끈하게 잘 생긴 길냥이 삼총사.

사방을 끊임없이 경계하며 소리없이 다니는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그 몸놀림이 과연 영물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고양이라면 질색팔색을 했었건만,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예뻐보입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키우고 싶은 단계는 아니고, 길 가다 만나는 길냥이에게 한번쯤 웃어 줄 정도.

100% 차갑게 외면당하지만요. ㅎㅎ

쌀쌀하기가 드라이아이스 같아요.

 

길고양이 답지 않게 매끈하고 깨끗한 녀석들입니다.

 

 

 

 

몰래 찍고 있다가 휙 돌아 보는 바람에 깜짝 놀랐어요. ㅎㅎ;;

 

길고양이 사진

 

심쿵 했던 나 쯤은 상관없다는 듯 쌩하니 고개를 돌려 버리는.

완전 개무시~ 고양이무시인가? ㅋ

 

 

 

 

 

 

 

하얀 털이 정말 깨끗했던.

역시 눈이 마주쳤지만,

 

 

흠칫 놀란 나를 두고 제 가길 가버리는~

 

 

 

고양이 사진

 

요 녀석은 요렇게 가만히 나를 노려 보더니,

 

 

무서워서 피하는 건지 더러워서(?) 피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옆집으로 훌쩍 날아 가버립니다.

 

길냥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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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덥다! 설렁설렁 만드는 분식 3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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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대강, 쉽게가 요즘 제 생활의 기본 틀이에요. 워낙 더워서리....... d--b

그래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가듯이, 끼니때는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찾아옵니다.

어느 저녁 끼니 즈음, 집에 있는 재료들만 모아서 분식집 인기 메뉴 세 가지를 만들어 아이들 배 터지게(^^) 먹였습니다.

이름 하야 '덥다! 설렁설렁 만드는 분식 3총사'

음식 종류가 3가지 씩이나 되지만 들어 간 재료는 몇 가지 안 되요.
재료;   햄, 어묵, 김, 단무지,  달걀, 떡볶이 떡, 고추장, 라면 스프, 감자, 밀가루, 소금, 깨소금, 참기름, 물엿, 생수나 육수

세 가지 요리지만 팬 하나만 사용하는 신기술(^^)을 이용했습니다..
팬에 물 조금 끓여 어묵과 햄을 데쳐 내고, 한 번 헹구어 물기 없애 달걀 지단 부치고, 밀가루에 소금 조금 넣어 되직하게 반죽해서 감자에 입혀 익혀요.   반죽에 파슬리 가루 조금 넣어 봤습니다. 떡도 물에 담가 놓아요.



감자가 익을 동안 밥에 소금, 참기름, 깨소금 넣어 비벼서 단무지, 햄, 달걀만 넣어 김밥을 말아요.
김밥 두 줄 마는 동안 감자가 다 익었어요,   감자만 꺼내고 팬에 국물을 잡아 떡볶이 만들 준비를 해요.
가시오가피와 버섯으로 만들어둔 물이 있어서 그걸 사용했어요.
분식집 떡볶이맛을 내려고 시판 고추장과 라면 스프를 이용해서 간을 맞추어 떡과 어묵을 썰어 넣고 은근한 불에서 끓이다가 마지막에 물엿을 넣고 섞어 마무리해요.   떡볶이가 익을 동안 나머지 김밥을 말았습니다.



김밥 말고 남은 단무지는 먹기 좋게 썰어 놓았어요.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는 김밥과 튀김(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ㅎㅎ)맛,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맛이지요.



이 많은 양을 아이들과 저, 셋이서 몽땅 해치웠다는 거....
대충 만들어도 맛있게 먹어 주는 아이들이어서 참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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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BlogIcon 왕비마마 2010.07.28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마마 요런 분식 진~짜 좋아해요~ ^^

    헌데 희안하게 떡볶이만큼은 어떻게만들어도

    실패만하는지라~

    늘~사먹는신세네요~^^;;;

    아흐~

    오늘 점심은 마마도 분식으로 낙찰~ ^^

    • BlogIcon 부지깽이 2010.07.29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온갖 채소와 해물이 들어간 떡볶이를 먹더라도 몇 일에 한 번씩은 달달하고 조미료맛 확 나는 분식집 떡볶이가 생각납니다, 저두요. ^^ 그래서 저도 가끔 사다 먹어요. 지역 경제를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ㅎ

  2. BlogIcon xisun 2010.07.28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분식 엄청 좋아하는데 ㅜ
    점심시간때가 다가오는데 이걸 봤더니 더 먹고싶네요 엉엉 ㅜ

  3. 부크맘 2010.07.28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김밥 먹고 싶어 재료 사다 놓았는데...

  4. BlogIcon 연한수박 2010.07.28 1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심시간... 이거 보니 더 허기가 집니다.

    전 김밥 싸는게 너무 어려워서 잘 안하게 되더군요.
    자꾸 해봐야 늘텐데...^^;;

    • BlogIcon 부지깽이 2010.07.29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 개도 안 어려워요. 김밥은 반찬 없고 움직이기 싫은 날 딱 좋은 메뉴랍니다. 몇 번 해 보시면 쉽게 마실 수 있을 거에요. ^^

  5. BlogIcon 쫄쫄이스타킹과 장딴지 2010.07.28 1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 수욜 오후를 배고프게 해주시는 군요... ㅜ.ㅡ; 부지깽이님! 책임지세요~^^

  6. 2010.07.28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BlogIcon 주근깨 토깽이 2010.07.28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문감사 드릴려고 다음블로그로 갔다가 없으셔서 궁금하면 클릭하시라는 글귀 쿡 눌러 여까지 왔어요~히히 ^^
    전 다음블로그에 리뷰해 놓으신 김치비빔라면 저녁메뉴로 찜했어요~ㅋㅋㅋ

  8. BlogIcon 조선의국모 2010.07.29 0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렁~설렁 만들어 이정도면~~~우~와

    대단하세요~ㅎㅎ완~죤 딱 제~스탈이네요~아주 맛있어보이면서

    추억에 학교앞 최고의 분식이 떠올랐어요~

    역~쉬 대단하시고,멋지십니다요~~~^^*

    • BlogIcon 부지깽이 2010.07.29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밥 재료도 부실하고, 나중엔 맛있게 먹었지만 처음 아이들이 보고는 뭐냐고 반문하게 만든 감자튀김(?).
      껄렁껄렁한 애들입니다. ㅋㅋ

  9. BlogIcon hermoney 2010.07.29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전에 처음 떡볶이 만들어봤는데 전 솜씨가없어서인지 하나만드는데도 정신이 하나도없더라구요
    내공이 대단하신거같아요^^

  10. 그린레이크 2010.07.29 1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식이라면 사죽을 못쓰는 사람인데~~~떡뽁기에 김밥이면 무쟈게 황송한데~~
    감자 전까지~~~ㅎㅎㅎ
    푸짐해서 더 없이 좋은데요~~
    학교 앞에서 사먹던 떡볶기 맛이 무쟈게 그립네요~~
    맛나게 잘 먹고 갑니다~~

  11. BlogIcon 일레드 2010.07.29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엇! 많이 본 사진인데 부지깽이 님이 만드신 것이었네요. 블로그 글을 훑어 보니 참 부지런하신 것 같아서 살짝 반성이 되는 일레드입니다.

  12. BlogIcon fleuriste st laurent 2010.08.05 0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충만든거 라는데도, 참 근사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