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슬포슬 햇 감자 볶음, 달라 붙지 않게 볶는법

밑반찬술안주|2020. 6. 19. 10:32

햇 감자 볶음, 달라붙지 않게 볶는 방법

 

요즘 나오는 햇감자, 포슬포슬하니 정말 맛있어요.

어떻게 요리 해도 맛있는걸 기름에 볶았으니 얼마나 더 맛있겠어요. ㅎ

 

특히 감자 껍질 벗기는거, 싫어 하는 일 중 하나인데 지금 나오는 감자는 슬슬 긁기만 해도 알아서 홀랑홀랑 잘 벗어져 더 좋아요.

 

식사후에도 도저히 젓가락을 내려 놓지 못하게 하는 위험한(?) 반찬, 감자 볶음입니다.

 

준비물;   햇 감자, 양파, 당근, 파, 소금, 후추, 깨소금, 식용유

 

물에 한 번 씻어 칼이나 숟가락으로 슬슬 긁기만 해도 잘 벗어지는 껍질

 

 

동그래서 칼질이 힘들 수 있는데 한쪽을 한두번 자른 뒤 자른 면을 도마에 닿게 돌려 놓고 썰면 흔들리지 않아 안전하게 썰수 있어요.

 

 

감자끼리 달라 붙지 않게 하는 방법은 물에 잠깐 담그기

 

 

그 동안 양파와 당근도 채 썰고 파도 썰어요.

 

 

체반에 쏟아 물기 빼고

 

 

기름 두르고 감자 잠깐 볶다가

 

 

양파와 당근 볶다가 소금 넣어 볶아요.

감자가 조금 서걱거리는 걸 좋아해서 저는 볶는 시간도 상대적으로 짧아요.

 

 

파, 후추, 깨소금 넣고 볶아 마무리

 

 

사실 저는 감자 채 몇 개씩 붙어 있는 걸 더 좋아해요.

물에 담갔다 볶으면 맛도 조금 빠지는 것 같고 하나씩 따로 노는 감자가 어쩐지 인간미가 없다고 할까..  ㅎ 감자채에서 인간미 찾는 게 우습긴 하지만요.

 

 

어쨋거나 맛있어서 이렇게 그릇에 담아 먹으면 리필 한번은 기본이고 나중에는 담아 두었던 반찬통채 갖다 놓고 박박 긁어 먹는 일이 대부분.   감자 4~5알은 반찬 1회 분량. ^^

 

 

오이지 된장 무침, 뭐지? 뭐지!

 

댓글()

엄마표 감자볶음 만드는 특별한 방법을 공개합니다

밑반찬술안주|2015. 7. 27. 07:14

89세 친정엄마표 감자볶음 배우기, 감자볶음 에서 세월의 깊은 맛이 나는것 같은 ㅎ

 

찐감자, 감자샐러드, 감자전, 감자부침, 감자튀김, 휴게소감자, 감자볶음 등의 모든 감자요리를 해도 기가막힌 맛있는 감자 한상자를 엄마와 나누어 먹고 있어요.

 

90여년 사신 엄마도 이렇게 맛있는 감자를 먹어본건 기억이 안난다고 말씀하실 정도에요. ^^

저도 당연히 그렇구요.

 

감자 듬뿍 넣고 만든 감자탕을 먹다가 엄마에게 정보를 얻은 엄마식의 감자볶음.

제가 만드는 방법과 기본이 다르더군요.

 

준비물:   감자, 소금, 꽈리고추, 볶음용 기름, 깨소금

 

감자를 채썰어서 김치 하듯이 소금에 골고루 절여요.

 

 

들뜨지 않게 꾹꾹 눌러 20여분쯤 절이는데, 중간에 한번 뒤집어 줘요.

 

꽈리고추는 가위를 이용해 반을 갈라요.

아주 작은놈은 그냥하는데, 저는 간 잘 배라고 왠만하면 다 잘라요.

 

꽈리고추 넣는건 말씀 안하셨는데 내 맘대로 넣어본거에요.

창의력 100. ㅎ

 

 

손을 마구 저으면 고추가 씻어지면서 씨가 빠져요.

살살 고추를 건져 내고 다시 씻기를 서너번 해요.

 

 

물기 털어 담아두기.

 

 

절여진 감자를 얼른 물에 한번 헹구어 두손으로 물기를 꽉 짜요.

기름둘러 달궈진 팬에 넣고 볶기 시작.

 

 

감자가 거의 볶아졌으면 고추와 소금 약간을 더 넣어 계속 볶아요.

간이 이미 되어 있어서인지 감자가 빨리 익는 것 같아요.

고추가 숨이 살짝 죽을만큼만 더 볶다가

깨소금, 입맛따라 후추 약간 넣어 골고루 뒤적여 마무리해요.

 

간단한 밑반찬

 

 

한끼 식사에 한두번은 리필해야 하는 감자볶음 반찬.

엄마식대로 이렇게 볶아 먹어보니 희한하게 감자볶음에서 깊은 맛이 나요.

 

꽈리고추 감자볶음

 

아마도 볶다가 소금을 넣는 것 보다 간이 깊게 잘 배어서 그런것 같아요.

아삭한 꽈리고추와도 참 잘 어울리는 감자볶음 이었습니다.

 

눅눅해진 김 맛있게 먹는방법, 촉촉한 김장아찌 만드는법

도구없이 쉽게 집에서 요플레, 요거트 만드는법

 

댓글()
  1. BlogIcon *저녁노을* 2015.07.28 0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을 해서...볶는군요.
    잘 배워갑니다.

살짝 바꿔서 만든 특별한 햇감자 요리 5가지

햇감자가 무지하게 맛있어요.
정말 맛있는 감자는 고구마 보다 더 달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감자 요리도 자주 해 먹지만, 요리 방법을 살짝 바꾸어 색다른 요리를 맛 보기도 해요. 

첫번 째는 가장 흔하게 만들어 먹는 감자채 볶음이예요.

재료:  감자, 당근, 식용유, 소금, 카레가루 
감자를 채 썰어 물에 잠깐 담갔다가 기름 두른 팬에 당근과 함께 볶는데(양파를 넣어야 하는데 마침 똑 떨어져서 통과~^^;;), 저는 마지막에 카레 가루를 넣었어요.


 감자를 볶는 과정에서 소금을 조금만 넣어 밑간을 한 후에 카레 가루로 간을 맞춥니다.
가루가 덩어리 질까봐 고운 체에 받쳐서 볶아진 감자에 골고루 뿌리고 아주 약한 불에서 잠깐 더 뒤적여 꺼냈어요.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 였습니다.
가끔은 채 친 감자를 물에 담그지 않고 그냥 볶는데, 전분 때문에 몇 개씩 덩어리가 생기면 그것도 또 맛있더라구요.


노릿한 색깔이 맛있어 보이는 카레 감자볶음이예요.



두번째는 통 감자전이예요.
재료;   감자, 밀가루, 소금, 생수, 식용유
고구마를 이렇게 많이 해 먹지요.
감자를 가는 대신에 통으로 2mm 정도로 얇게 썰어 소금 잠깐 뿌려 두었다가 밀가루를 소금과 생수로 반죽해서 감자를 담갔다가 팬에 지져 내요.   익는 시간이 조금 길기 때문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불은 약불로 맞추어요.


고구마 저리 가라로 맛있어요.



세번째는 아주 친숙한  볶음밥이입니다.
재료;   감자, 있는 채소들(당근, 호박, 파프리카), 밥, 올리브유, 소금, 깨소금, 후추
모든 채소들은 잘게 손봐요.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감자를 먼저 볶다가 당근, 호박, 나머지 파프리카 순으로 볶아요.   밥을 마저 넣고 볶다가 소금과 깨소금, 후추를 넣고 마무리 해요.
볶음밥엔 특히 감자가 들어간 볶음밥엔 후추를 꼭 넣어요.   더 맛있습니다.


요상시러운 자태로 밥이 담겨져 있네요.  이런~~~


밥이 좀 적다 싶을땐 감자를 넉넉히 넣고 만들면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요.


네번째는 말간 감자국 대신에 얼큰한 고추장 찌개예요.
재료;   감자, 호박, 버섯, 두부, 조개나 어묵, 고추장, 고춧가루, 파, 마늘, 버섯과 새우 가루
감자를 반달 썰기해서 맨 밑에 깔고 고추장과 고춧가루 푼 물에 버섯과 새우 가루를 넣고, 준비된 재료 몽땅 넣어 보글 보글 끓여 내면 끝___   '안주 만들기가 제일 쉬웠어요' 흐흐흐


얼큰~~~하고 만만한 찌개입니다.
이런 찌개 하나에 김치와 김만 있으면 진수 성찬인 것 같애요, 저는. ^^



마지막 다섯번째는 간장에만 조리던 감자를 고추장에 조렸어요.
저는 얼큰한게 좋거든요. ^^
재료;   감자, 멸치, 고추장, 생수
깍뚝 썰기한 감자에 생수를 자작하게 부어 반쯤 익힌 후 내장과 머리를 정리한(쓰고 보니 어째 섬뜩~~) 멸치와 고추장을 넣어 뚜껑 열어 약불에서 조리면서 수분을 날려 버려요.(아마 분을 날린다고 표현을 하지요? )
가끔 뒤적여 주는데, 감자가 으깨 지지 않도록 조심 조심~


포실포실 매콤하게 감자가 조려졌어요.
맨 입에 먹어도 아주 좋아요.   감자 2알로 만들었는데, 이 정도는 한 끼 반찬밖에 되지 않습니다.



감자 맛이 어떨지 몰라 집히는 대로 7 알에 2천8백4십원 주고 샀는데, 이렇게 맛있는 감자였다면 아예 한 상자를 살 걸 그랬어요.
다음엔 맛있는지 잘 물어 보고, 한 상자 사서 든든하게 옆에 끼고(??) 먹으렵니다. ^^





댓글()
  1. BlogIcon 하수 2010.05.20 1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좀 아쉽겠어요. 맛있게 보고 갑니다.^^

  2. BlogIcon 뽀글 2010.05.20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너무 맛나겠어요^^;; 저는 감자전 먹고싶네요^^

  3. BlogIcon 이곳간 2010.05.20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상 가득이네요^^ 밥은 제가 들고 갈께요 ㅋㅋㅋ 반찬만 좀 덜어주셔요 ㅋㅋㅋ

  4. BlogIcon *저녁노을* 2010.05.21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햇감자가 나올 철이네요.ㅎㅎ
    맛있게 보고 가요.

  5. BlogIcon 뿌? 2010.05.21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자가 들어간 저 볶음밥, 전 소풍갈 때 김밥 대신 저 볶음밥을 해 달라고 할 정도로 좋아했어요.
    근데 지금은... 전 감자 까는 걸 너무 싫어해서... 얼만큼을 사던지 늘 감자에 싹틔워 버리곤 하네요. ㅠㅠ

    • BlogIcon 부지깽이 2010.05.22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맞아요. 감자 껍질 벗기는거 팔 아파서 싫어요.
      칼로 긁어도 잘 벗겨지는 것은 그나마 괜찮은데, 꼭 과일 껍질 벗기듯이 벗겨야 하는 것들은 정말 싫어요. ㅜㅜ

  6. BlogIcon 둥이 아빠 2010.05.21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 맛나보입니다. 으흐흐~~ 침이 꿀꺽.. 꿀걱..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