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빨아쓰는 다회용 배변 패드 적응기
부지깽이와윤씨들/부지깽이혼잣소리2025. 6. 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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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다회용 배변 패드
강아지 키우기 시작하면서 당연하게 1년 넘게 일회용 배변 패드를 사용, 그러다 보니 배변봉투도 필요했고요.
소각용 쓰레기봉투의 2/3는 패드였어요.
문득 비용도 그렇지만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앞으로 같이 지낼 시간이 10년 이상일 텐데, 안 되겠어서 다회용 패드를 알아보고 사용하게 됐어요.
다회용 패드 온 첫날, 어머 웬일
한 번에 올라가서 쉬야를 하더라고요, 온 식구가 이쁘다고 난리 났었죠.
패드 색이 밝아서 쉬 자국이 잘 보이긴 하는데, 일회용 패드 사용할 때는 찔끔 싸기만 해도 쓰레기통행이었으나 다회용은 두 번까지는 한쪽 눈 감고 꾹 참기로 했어요.
세탁할 때는 물에 잠깐 담가 두었다가
(전용 세제도 있다고는 하던데) 세제 풀어 세탁해서
탈수 후 말려 사용하고 있어요.
3개 구입했는데 두 개로 돌려가며 사용 중이에요.
ㅋ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렸어요.
며칠은 올라가서 잘하더니 욕실 바닥에 실례하는 횟수가 더 많아지더군요.
그래서 전에 사용하던 일회용 패드를 위에 덮었다가 조금 적응하는 것 같아 1/2로 잘라 덮다가 지금은 1/4로 줄였어요.
아직도 가끔 바닥에 실례를 하긴 하는데 패드에 올라가서 하는 횟수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어요.
끈기, 강아지도 우리도 필요합니다. ^^
만복아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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