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페이퍼 김치 찌개

전통음식별미|2020. 8. 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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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라이스페이퍼 김치찌개

 

월남쌈 만들고 라이스페이퍼가 남았어요.

월남쌈을 좋아하긴 해도 금방 또 먹을것 같지 않아 당면 대신 김치찌개에 넣어 봤어요.

 

마침 백숙 만들며 미리 따로 빼 놓은(퍽퍽해서 다들 안 먹으니까) 닭가슴살을 함께 넣어 담백하고 깔끔하고 개운한 닭가슴살 라이스페이퍼 김치 찌개를 만들었습니다.

 

준비물;   묵은지, 닭가슴살, 고추, 파, 양파, 마늘, 두부, 라이스페이퍼, 고춧가루, 고추장, 설탕 조금,

            춧가루, 식용유

 

묵은지(신맛이 너무 강하면 물에 한번 헹궈) 식용유에 맛있는 냄새가 날때 까지 한참 들들 볶아요.

 

 

중간중간 두부와 채소 준비

 

 

닭가슴살(백숙 할때 씻고 데치고 미리 손질 끝) 취향에 맞는 크기로 잘라 넣고 4~5분 볶다가 고춧가루 넣고 잠깐 볶다가

 

 

국물 양 계산해서 물이나 육수 붓고, 고추장+설탕+후추 섞어

 

 

뚜껑 덮어 20여분 푹 끓여요.  

 

 

두부와 채소 넣고 다시 뚜껑 덮어 끓이다가

 

 

마지막에 라이스페이퍼 뚝뚝 잘라 띄엄띄엄 넣어요.   한자리에 넣으면 뭉쳐요.

잠깐만 더 끓이면 완성

 

 

기름기 적은 닭가슴살이 들어가서 담백개운깔끔해요.

당면 대신 넣은 라이스페이퍼는...

 

 

끓이니 약간 특유의 향이 나는듯 한데 쫄깃쫄깃 씹히는 맛은 썩 괜찮아요. ^^

 

 

토하젓 호박 볶음, 안먹는 새우젓 맛있는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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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 등갈비찜, 묵은지가 최고 요리사

밑반찬술안주|2014. 12. 1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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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 등갈비찜 만드는법 이에요.

묵은지 등갈비찜 에서만큼 최고 요리사는 단언컨대 묵은지 라고 생각되는 등갈비요리 입니다.

 

그저 잘 익은 김치와 등갈비를 함께 넣고 푹푹 삶기만 하면 완성되는 별 반개 짜리 초급 요리.

말로도 충분히 설명이 되는 간단한 등갈비 요리를 굳이 사진을 첨부해 설명해 봅니다. ㅎ

 

준비물;   등갈비, 묵은지, 생수나 육수

 

등갈비는 서너번 물을 갈아가며 30여분 동안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뺐어요. 

 

 

등갈비를 잘 씻어 건져 물에 넣고 끓여 10여분간 데쳐 불순물과 기름기를 제거했어요.

 

이 때 월계수 잎이나 마늘, 양파 등을 넣고 끓이기도 하는데, 저는 맛있게 강력한 우리의 묵은지를 믿기에 맹물에 데쳤어요.

그럼에도 고기 특유의 냄새에 민감해 잘 안 먹는  제가 먹기에도 아무 영향이 없었습니다.

 

 

데쳐진 고기를 다시 두 어번 잘 헹구고, 묵은지 한 쪽과 함께 큰 솥에 담고 생수나 육수를 부어요.

한 시간 이상 끓이는 거니까 국물을 넉넉히 잡고요.

 

저는 잘 익은 파김치도 한 젓가락 넣었습니다.

 

 

이 상태에서 뚜껑 덮어 불을 켜고 팍팍 끓으면 중불로 줄이고 한 시간여 동안 끓이면 끝.

묵은지가 모든 것을 책임집니다.

 

정말 별 반개 짜리 초급 요리 맞지요? ^^

 

 

 

 

고기도 고기이지만 부들부들 야들야들한 묵은지가 정말 맛있는 묵은지 등갈비찜.

등갈비탓에 윤기마저 좔좔 흘러 안 먹고는 못 배기는 자태가 됐습니다.

 

묵은지 요리

 

한시간 동안 푹 익힌 덕에 고기는 잇몸만으로도 살이 훌훌 벗겨 질 것 같아요.

 

등갈비찜

 

잘 익은 묵은지 하나 등갈비에 척 얹어 한 입에 앙~

.

.

역시 묵은지가 다 했네요, 다 했어. ^^

 

묵은지 등갈비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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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털어 만든 묵은지 밥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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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란 곳이 요것만 사야지 하고 맘먹고 가도 두 세 가지는 더 들고 오게 되는, 요상스런 곳입니다.
아예 발걸음을 하지 말아야 높은 물가에 그나마 마음을 덜 다치는 듯해요.
그래서 자꾸 냉장고를 뒤지게 됩니다. 있는 거로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서지요.

자투리들을 모아모아서 만든 묵은지 밥 피자.


재료;   밥, 묵은지, 감자, 슬라이스와 피자 치즈, 베이컨, 파슬리 가루, 핫소스, 케찹
          묵은지 볶음 재료 - 고추장, 설탕, 들기름, 깨소금, 마늘

묵은지와 감자는 거저 얻은 것, 치즈나 베이컨도 먹다 조금씩 남은 것들. 핫소스는 피자 시켜 먹을때 챙겨 둔 것.
그러고 보니 내 돈 주고 산 건 별로 없네요.
쌀은 울 큰 형님이 보내 주신거, 고추장은 형님이 보내 준 고춧가루로 내가 만든 것, 들기름과 마늘과 깨소금은 언니가 준것.
다른 분들 덕에 이제껏 먹고 살았다는.... ㅎ


언니가 준 묵은지.
정말 묵은지.
냄새가 화끈하게(?) 시큼해서 그냥은 못 먹을 정도랍니다.
윙크 못 하는 사람도 한 조각 먹으면 왼쪽 오른쪽 자유자재로 윙크가 가능해 집니다. ^^;;

반나절쯤 물 바꿔 가며 푹 담갔다가 꼭 짜서 볶음 재료를 넣고 달달 볶다 물을 반 컵쯤 넣고 뚜껑 덮어 약불에서 10여분쯤 익히면 기가막힌 김치 볶음이 되요.  반찬용은 남겨 두고 피자에 넣을 것은 좀 잘게 잘라 둡니다.

 



적당한 접시를 찾다가 파이 틀의 밑 부분을 이용하기로 하고 올리브 기름을 조금 발라서

 


일회용 장갑으로 밥을 골고루 꾹꾹 눌러 펴 담고, 핫소스 뿌린 후 묵은지 볶음 올리고

 


피자 치즈와 얇게 저민 감자도 올리고(감자에 소금 몇 알 뿌려요)

 


잘게 썬 슬라이스 햄과 베이컨, 파슬리 뿌려 240도 오븐에서 10여분 쯤 구웠어요.

 




어머, 얘들아!
묵은지 못 봤니, 묵은지?

 




묵은지가 적당히 올라 간건지, 김치의 강한 맛은 나지 않으면서 깔끔하게 정리 되는 느낌이라는, 울 까탈스런 맏이의 평가입니다.

 



한 사람 앞에 한 접시씩 놓고 먹는 간단한 한끼인데, 설거지는 왜 이렇게 많은 거지?
이상해, 이상해.....



피클을 따로 먹을 필요 없는 묵은지 밥 피자.
든든하고 맛 있는 한 끼 식사가 됩니다. ^^

 


이상은 남의 덕에 먹고 살았다는 걸 뒤늦게 깨달은 부지깽이였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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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새라새 2011.09.07 0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냉장고 좀 털어 봤으면 좋겠어요..
    워낙 텅텅 비어서...ㅎㅎㅎ

  2. 2011.09.07 0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BlogIcon 왕비마마 2011.09.07 0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정말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겠어요~ ^^

    울 부지깽이님~
    오늘도 상쾌~한 하루 되셔요` ^^

  4. BlogIcon 하늘엔별 2011.09.07 0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집 냉장고는 털어도 나올 게 없답니다. ㅎㅎㅎ

  5. BlogIcon 가람양 2011.09.07 0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냉장고를 털면... 맛난 피자가 생기네요 +.+

  6. BlogIcon 유키no 2011.09.07 0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이거 괜찮네요 ^^

    묵은지로 만들어 ㅋ개운하겠는데요

  7. BlogIcon 안달레 2011.09.07 0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고이 심하게 땡기는데요. 허나 묵은지가 없어서 흑..

  8. BlogIcon 주리니 2011.09.07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심을 혼자 먹게 되니 자꾸 걸러요.
    오늘은 이렇게 해 봐야겠네요?
    벌써 식욕이 동한다는...^^

  9. BlogIcon +요롱이+ 2011.09.07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호~ 냉장고를 털면 멋진 요리가 탄생하는군요..!! ㅎ
    너무 잘 보구 갑니다..^^

  10. BlogIcon 하랑사랑 2011.09.07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저도 당장 냉장고좀 털어 보아야겠습니다
    밥먹기 정말 싫어라하는 하랑이도 잘 먹겠어요.
    아주...좋네요 ㅋㅋ

  11. BlogIcon 복돌이^^ 2011.09.07 1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밥피자 이거 괜춘하네요..저도
    나중에 시도해 봐야 겠어요~~ ^^

    행복한 하루 되세요~

  12. BlogIcon 쫄쫄이스타킹과 장딴지 2011.09.07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대박이네요... 꼬꼬면 처럼 피자 업체에서 제휴 들어오는 거 아녀요?^^ 군침 꿀꺽~ 삼키고 갑니다. 아~ 점심시간인데... 자꾸만 부지깽이님 밥피자가 가물가물... 에효~

  13.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1.09.07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지깽이님!!
    괜찮은데요~~
    저도 찬밥 생기면
    한번 만들어 볼게요. ^^

  14. 오붓한여인 2011.09.07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ㅡ간단하게해먹을려고한건데설겆이가 많을때가있어요,
    저도한번해먹을래요.

  15. BlogIcon 저녁노을 2011.09.07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가끔 노을이두 해 먹고 있씁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잘 보고가요

  16. BlogIcon NNK 2011.09.07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리 실력이 받쳐주어야 할 것 같아요~ ㅎㅎ
    저도 몇번씩 냉장고 털어보는데,,
    대부분이 실패라는 ㅎㅎ

  17. BlogIcon NNK 2011.09.07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리 실력이 받쳐주어야 할 것 같아요~ ㅎㅎ
    저도 몇번씩 냉장고 털어보는데,,
    대부분이 실패라는 ㅎㅎ

  18. BlogIcon 둥이 아빠 2011.09.07 2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넘맛나게 보이는거 아닌가요??

    저희도 한번 시도를 해봐야겠는데요.

  19. BlogIcon 참외댁 2011.09.07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시각에 저런 거 보면..ㅜㅜ
    묵은지가 젤로 탐나요.
    우리 아이들 김치 킬러들이라 묵은지를 묵은지로 남겨둘 새가 없어서..ㅎㅎ

  20. 대한모 황효순 2011.09.08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괜춤 한걸요~ㅎㅎ
    식은밥이 맛난밥으로 변신~~

천원으로 푸짐한 한 접시, 묵은지 동태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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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묵은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마치 파나 마늘처럼 이젠 없어서는 안 되는 재료가 된 듯해요.
돼지고기나 닭과 찜을 해 먹기도 하고, 다른 재료 없이 들기름에 들들 볶아서만 먹어도 훌륭하지요.

혹시 이런 음식 파는 곳이나 만들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묵은지 동태찜이요.

동태를 국도 끓이지만, 양념장 넣고 조려서도 자주 먹는데, 이번에는 잘 익은 묵은 김치와 찜을 만들어 봤어요.
그냥 조린 것보다 더 푸짐해 보이네요. ^^

재료;   동태, 묵은 배추와 파 김치, 마늘, 맛술, 생수

묵은지 요리의 기본 차림이지요, 김치 맨 밑에 깔기. ㅋㅋ


4마리에 3천9백원을 주었는데, 찌개 끓이고 4토막을 남겨 두었었어요. 거의 1마리 분량입니다.
이 만큼 끓이면 한 끼에 남김없이 싹 먹을 수가 있어요.


새콤한 김치 국물에, 간을 봐서 약간 심심하게 물을 타고 마늘,맛술 넣고 섞은 후



동태 위에 끼 얹고 자글자글 조려요.
마른 고추와 파도 숭덩숭덩 잘라 넣었어요.
가끔 국물을 숟갈로 끼얹어 주며 푹 조려요.




비린내 적고 가시 골라 내기 쉬운 동태가 저는 제일 만만합니다. ^^
입 맛이 빈약한 건지 비싼 생태 보다 동태가 더 좋아요.



김치만 쭈욱 찢어 먹어도 흐뭇한 맛이지요.



동태가 한참 제철이라 저렴합니다.
묵은지 동태찜이면 가격 대비 푸짐한 상차림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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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꽃기린 2010.12.29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 콩나물 넣고 했는데, 묵은지는 생각 못했네요...
    부지깽이님, 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

    • BlogIcon 부지깽이 2010.12.31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꽃기린님 글 보니 '콩나물도 좀 넣을껄..' 뒤늦은 후회가 일어나네요. ^^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예쁘고 따뜻한 사진들, 계속 볼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2. BlogIcon 소잉맘 2010.12.29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태빼고 완죤 좋아~ㅋㅋㅋ
    저도 오늘은 묵은지 꺼내 저녁 반찬하려고 맘을 먹고 있었는데~
    제가 동태를 못먹는 것이 아쉽네요~
    그래도 김치가 더 맛있을 것 같아요~죽욱~찢어 밥에 걸쳐서 먹고 갑니다.

  3. BlogIcon 쫄쫄이스타킹과 장딴지 2010.12.29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맛있겠다... 점심을 방금 먹고 왔는데도 또 먹고 싶은 이 마음은 뭐지???
    부지깽이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4. BlogIcon 세일하우 2010.12.30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태로는 묵은지를 넣고 요리해 본 적이 없어서 다소 생소한데 이것도 사진으로 보니 괜찮을거 같군요.
    묵은지는 참 세월이 가면 갈수록 더 좋아지는거 같아요. 아마도 나이를 먹기 때문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5. BlogIcon 선민아빠 2010.12.30 2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천원으로 완전 행복한 밥상이 되어버렸네요~~ 동태도 좋고 묵은지는 더 좋구요~~

  6. 2010.12.31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BlogIcon *저녁노을* 2011.01.01 0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맛있것당.ㅎ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8. BlogIcon 함차가족 2011.01.03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휴동안 넘 많이 먹었는지..여전히 속이 더부룩하네요.
    동태찜으로 입안을 싸~~~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나날이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먹을수록 줄어 드는 게 원통한 묵은지 닭볶음탕

밑반찬술안주|2010. 11. 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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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 제대로 춥군요.
추운 날씨 엄청 싫어하지만, 딱 한 가지 좋은 점이 있어요.
바로 뜨거운 국이나 찌개 하나면 다른 반찬은 필요가 없다는. ^^

머리털 나고 시험 삼아 조금 담가 본 갓 김치가 맛있다고 남편분께서 어찌나 칭찬해 주시던지, 두 번째 담근다고 첫 번째 담근 것과 맛이 똑같으리라는 보장도 없음시롱 씩씩하게 슈퍼에 갔습니다.

들어가면서 귀에 팍 꽂히는 스피커 소리.
"**닭이 4천9백 원, 4천9백 원입니다."

오냐, 오늘 저녁 닭, 너를 맛있게 요리해 주마, 음하하하

이 닭볶음탕이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아주 푸욱 묵은 김치를 넣었고, 저 혼자 힘으로 담가 놓았던 집 고추장을 처음으로 사용했답니다.

재료;  닭, 감자, 깻잎, 양파, 파, 생강, 마늘, 집 고추장, 표고버섯가루, 맛술, 후추, 고춧가루, 설탕 약간

닭은 껍질을 대충 벗기고 깨끗이 씻어 냄비에 넉넉하게 물을 붓고 한 번 데쳐 낸 후, 다시 씻어 둡니다.
감자는 반 토막, 양파는 굵게 채 썰고, 대파는 10cm길이로 뚝, 깻잎은 굵게 잘라 준비해요.



요거이 거의 이틀을 물에 잠겨 있던 우리 형님표 묵은지 입니다.
물을 자박하게 부어 담가 둔 것이라, 싱거울 정도로 맛이 빠지진 않아요.
아무데나 넣어 먹어도 맛이 기똥찬 마법의 형님표 묵은지입니다.
"성님~ 잘 먹고 있당게요.^^"


국물을 적당하게 잡고 깻잎 전부와 잘라 놓은 양파와 대파의 반만 제외 한 채소들과 준비한 양념들, 닭을 몽땅 넣고 폭폭 끓여요.
혼자 힘으로 담근 고추장을 사용하려니, 맛이 어떨지 조마조마 두근두근합니다.


거의 다 익었을때, 남겨 두었던 양파, 대파 깻잎을 넣고 슬쩍 익혀 냅니다.





자 자, 보이시나요?
기름기 좔좔 흐르는 저 묵은지의 요염한 자태가.


닭볶음탕의 핵심이라는 닭 보다도, 2인자라는 감자 보다도 묵은지가 더 먼저 눈에 들어 옵니다.
묵은지가 아주 잘 물러서 몇 번 씹지 않아도 넘어가 버리는, 그래도 그 여운은 계속 남는 환상의 묵은지 닭볶음탕.

 

김치를 많이 넣었는데도, 젓가락 몇 번에 사라진 묵은지.
남편 보다 씹는 속도가 느린 제 턱이 원망스럽기만합니다. ㅜ


이슬이가 빠질 수 없는, 훈훈한 밥상이었습니다. ^^


낮 동안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맛있는 묵은지 닭볶음탕으로 위로해 봅시다!! ^^

 


하늘님이 보우하사 고추장맛이 그런대로 괜찮아서 참 다행입니다.
기고만장해진 부지깽이, 된장도 한 번 담가 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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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하결사랑 2010.11.26 1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을수록 주는게 원통한 닭볶음탕...ㅋㅋㅋ
    아...넘 웃겨요...
    제목보고 진짜 한참 울었어요.
    넘 원통해 하지 마세요.
    또 세일하겠지요 ㅋㅋ

  2. 꽃기린 2010.11.26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슬이가 빠질 수 없지요~
    몰래 들고 오면 좋겠네요,ㅎ
    부지깽이님,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3. BlogIcon 아하라한 2010.11.26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웅...무지무지 뗑깁니다. 뗑깁니다.
    소주가요...ㅋㅋ
    묵은지랑 저렇게 해서 먹으면 완전 쩝쩝...배고파~~~

  4. BlogIcon 하늘엔별 2010.11.26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묵은지 닭볶음탕, 정말 국물이 찐하게 보입니다.
    이렇게 추운 날엔 입천장이 데여도 뜨끈한 게 좋지요. ㅎㅎㅎ

  5. BlogIcon 비바리 2010.11.26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잉~`제가 좋ㅇ아하는 닭요리`~
    주말 요리로 한번 해봐야겠어요..

  6. BlogIcon 오붓한여인 2010.11.26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주해먹는데도보니또먹고싶어지네요.
    묵은지 저리자르지않고하니보기더좋은듯..
    쭉쭉찢어먹는맛..

  7. Yujin 2010.11.26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한국에 이요리가 인기인가봐요..묵은지와 고기는 찰떡궁합인거 같아요.
    형님표 묵은지가 탐나요^^

  8. BlogIcon *저녁노을* 2010.11.26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쭉쭉 찢어서 먹음...끝내주지요.ㅎㅎㅎ
    우리 아이들 좋아해서 자주 해 먹습니다.

  9. BlogIcon 담빛 2010.11.26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고추장과 묵은지~~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없겠는데요?^^

  10. BlogIcon @hungreen 2010.11.26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묵은지와 닭의 만남이군요.
    거기에 소주까지...^^

  11. BlogIcon 리브Oh 2010.11.26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묵은지를 넣은거군요.
    아~~ 사랑이 마구 마구 묻어나는 묵은지네요.
    닭볶음에 묵은지 들어가는건 첨 봐요.저도 담엔 김치를 좀 넣어봐야 겟네요^^

  12. BlogIcon 자수리치 2010.11.26 1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묵은지로 한 음식은 뭐든지 잘 먹는데...
    날씨가 쌀쌀해지니, 한입 먹고 싶은 맘이 간절해집니다.ㅠㅠ

  13. BlogIcon pennpenn 2010.11.26 1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나누어 드시지요~
    주말 잘 보내시고요~

  14. BlogIcon leedam 2010.11.26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묵은지에는 잘 어울리는 달구요리 입니다 ㅎㅎ

  15. BlogIcon 『토토』 2010.11.26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된장 고추장 담그기...
    결혼해서 동네 어르신들이 하시는 모습을 보고
    어깨너머로 배우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부지깽이님이 첨으로 고추장을 담그셨다니까^^

  16. Playing 2010.11.28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여기까지 향기가 느껴지네요
    남편분의 칭찬해 밝아지신 '부지깽이'님의 마음두요~

  17. BlogIcon 선민아빠 2010.11.29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이지 줄어들면 들수록 맘이 아프겠는데요 ㅎㅎㅎ

  18. BlogIcon 티런 2010.11.29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사진보니 밥한그릇 들고 바로 앉고 싶어집니다~ㅎㅎ

  19. BlogIcon Houstoun 2010.11.29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묵은지와 닭의 조화이군요~
    저는 먹어볼 수 없어서 원통합니다~~

굴러 들어온 김치가 고등어를 이겨 버린 깡통 고등어 굴욕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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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에게 비린 음식을 만들어 준 지가 오래 된 듯해서 날도 꿉꿉한데 냄새 풍기며 생선 다듬기 싫어서 깡통 고등어를 샀어요.
주부 된 지 16년이 넘어가는 데도 전혀 익숙해지지 않는 것이 있는데 일명 '남의 살' 다듬기에요.

육고기를 자를 때도, 생선 다듬을 때도 시작하기 전 심호흡을 한 번 하고 어금니 꽉 깨물고 합니다.
그들의 말캉거리는 살들은 정말....
(먹기는 잘도 먹으면서 말이죠. 이런 다중이 같으니라규...)

재료;   깡통 고등어, 묵은 배추 김치, 두부, 파, 홍고추
          국물 -  김칫 국물과 생수를 반씩, 마늘, 맛술, 버섯가루, 깨소금, 후추,  생강 약간


고등어를 살만 건져 내고, 국물을 만들어 둡니다.   국물의 간은 고등어에 간이 되어 있다는 것과 김치의 간을 생각해서 입 맞에 맞게 만들어요.



대갈님(^^:) 썩 자른 묵은지에 고등어 한 덩이씩 돌돌 말아 냄비에 두부와 빙 돌려 담고, 국물을 살살 부어 끓이기 시작해요.


끓는 중간중간에 숟갈로 국물을 두부에 끼얹어 주면 두부에도 간이 골고루 스며 들어요.
거의 다 익었을때 큼직하게 썬 파와 홍고추를 얹고 다시 한 번 끓여 냅니다.



김치에 폭 싸여 있는 깡통 고등어.


고기 찌개에 넣은 김치가 고기 보다 맛 있듯이, 원래 주 재료는 고등어인데 묵은지가  훨씬 더 맛있네요.
게다가 두부 까정...
이런 음식은, 먹다가 고기는 남을 망정 김치는 절대 안 남지요.^^

묵은지가 비린내도 잡아 주어서 생선 요리인데도 냄새가 구수하기 까지 합니다.


꿀꿀한 날씨, 그래도 두 아이들의 기말 고사가 다 끝나서 마음은 가벼워요.
공부한다고 새벽까지 깨어 있는 아이 때문에 저 까지 덩달아 못 잤어요.
아이 생각해서 그런 건 아니고, 제가 좀 예민해서 아이 방에 불이 켜져 있으면 마음이 진정이 안됩니다.^^

이제 시험 끝났으니까 오늘 밤 부터는 제가 푹 잘 수 있겠네요.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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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BlogIcon 오븟한여인 2010.07.03 1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이재미있네요.
    이거맛있죠...
    저도비린거싫어해서 깡통이용하는데 ...
    날이꾸물해서먹기딱...

  2. BlogIcon 하늘엔별 2010.07.03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기의 맛이 다 김치에 배서 그럴 겁니다. ^^

  3. BlogIcon hermoney 2010.07.04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맛도영양도 만점일거같습니다

    저도 저런거먹으면서 살아야하는데T_T)

    아이도..부지깽이님도 시험때문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4.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10.07.05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맛난글 잘봤습니다^^
    헉..그런데 두 아가의 기말고사가 끝났나보네요.
    울집아이는 오늘부터 셤기간이더군요^^

    • BlogIcon 부지깽이 2010.07.05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교마다 차이가 있더라구요.
      시험 기간에 스트레스 받는 아이를 보면 정말 시험이나 평가라는 건 저~~기 안드로메다로 날려 버렸으면 좋겠어요. ㅜ

      새로운 한 주, 건강하게 시작하고 계시지요? ^^

남편이 미울때 정성껏 말아 주세요. ^^

전통음식별미/별미별식|2008. 11. 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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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미울때가 있지요.   남편이...  ㅎㅎ
전혀 이유가 없는건 아닐텐데, 왜 밉냐고 물으면 딱히 이유를 대지도 못하면서 미울때가 있지요.
그럴때 조금이나마 마음을 풀 수 있는 쌈밥입니다. ㅎㅎ

묵은내 팍팍나는 묵은 김치를 많이 미우면 한 번만, 조금 미우면 30분 쯤 물에 담갔다가 두 세번 헹궈 꽉 짜주세요.
따끈한(미울땐 냉장고에서 막 꺼낸 밥으로 하고 싶지만, 잘 비벼지지 않아 나만 고생하므로 ㅋㅋ)  밥에 소금,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비벼 놓고



아주 매운 청양고추(사진속의 고추는 청양고추가 아니지만) 를 사진처럼 잘라 아주 매운 고추장을 넣어서
(반을 가로로 잘라 사용했어요.)



한 입 크기로 밥을 떼어 고추를 얹고 머리카락 보일라 꽁꽁 뭉쳐서

미운 마음 안 보이게 돌돌 정성껏 말아주지요.

한 입 먹은 남편은 아무리 매워도 안 먹는단 소리 못하지요.   십수년을 같이 살아 눈치가 빠삭하니 아내가 며칠 기분 안좋은 걸 아는지라 정성껏(?)해온 음식을 밀어낼 분위기는 아니란걸 알기때문입니다. ㅎㅎ


나중에 아이들도 커서 미운짓하면 이 쌈밥을 멕일랍니다. ㅎㅎ
누구, 그 맵다는 멕시코 고추 파는데 아시는분 안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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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BlogIcon 줌 마 2008.11.13 1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겠네요..^^
    안 미울때도 말아 주세용..ㅎ

  2. 꿍시렁쟁이 2008.11.13 1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매콤한 고추 씹는맛이 일품 일거 같은데요
    색다른 김밥(?) 이라고 해야 하나요?

  3. 꽃기린 2008.11.13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이 갑니다.ㅎㅎㅎ
    이유없이 미울때 한번 쏠께요^^
    좋은 방법입니다.

  4. BlogIcon Parksanghun 2008.11.13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집사람이 안 말아줄 것 같은데요.ㅋㅋ

    • BlogIcon 부지깽이 2008.11.14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Parksanghun님이 대단히 잘하시거나 사모님이 성격이 아주 좋으시거나... 어느쪽이신가요? ^^
      조금만 참으면 토요일입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5. BlogIcon PLUSTWO 2008.11.13 1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게트 왕빼빼로 준날이 몇일되지 안은거 같은데요...
    빼빼로 받고 쓰러진 글을 봤다는...ㅎㅎ
    생마늘 추가요~~

    • BlogIcon 부지깽이 2008.11.14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이 쌈밥은 빼빼로 주기 며칠전에 해준거지요. 그래서 소심하게나마 마음이 풀려 왕빼빼로를 주었다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6. BlogIcon 금정산 2008.11.13 1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침이 도네예.

  7. BlogIcon 벨디마케 2008.11.13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침이 돌긴 하는데, 우리집 사람이 이 글을 안봤으면 좋겠어요. ^^;

  8. BlogIcon 윤슬이 2008.11.14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흑.. 아침인데.. 아침먹고 나왔는데...
    왠지 배가 고파지기 시작하는데요..ㅋㅋ

  9. BlogIcon 돌이아빠 2008.11.14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부지깽이님 =.= 청양고추도 모자라 멕시칸???? 너무하십니다 ㅠ.ㅠ
    ㅎㅎ 그래도 귀여우세요 ㅋㅋ

    • BlogIcon 부지깽이 2008.11.14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러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신 덕분에 정보가 많이 수집됬습니다. 생마늘에 겨자에...
      무기고에 무기가 차곡차곡 쌓여가는 느낌입니다. ^^

  10. BlogIcon 왕비 2008.11.14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웃음이 나오져?ㅎ
    재미있어요...ㅎ

  11. 상아지호 2008.11.14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여자인 제가 봐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분이시군요..ㅎㅎ..남편분이 정말 행복하겠네요.

  12. BlogIcon 연신내새댁 2008.11.18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울신랑, 긴장해야겠는데요~~ 늘 감사합니다.ㅋ

  13. 한산 2008.12.10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 매일 먹고파, 울 아내도 좀 봤으면---^^

  14. 땅콩 2008.12.17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넘 잼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신혼이라 미울때는 잘 없지만
    6개월정도
    지나면 꼭 말아볼일이 생길것 같은데..ㅋ
    그때까지 이글을 꼭 기억해놔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