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잎 김치, 간장 양념 고구마잎

밑반찬술안주|2020. 10. 6. 11:00

고구마잎 김치

간장양념 고구마잎

 

고구마잎 어디까지 드셔보셨나요?

여기 특별한 메뉴가 있어요.

 

깻잎지처럼 만드는 고구마잎지 혹은 고구마잎 김치, 양념 고무마잎.

양념은 깻잎김치 담글때와 똑같은데 맛은 전혀 달라요.

 

항상 줄거리만 먹고 가끔 국이나 찌개 끓일때만 사용해서 버리기 아까울때가 많았던 고구마 잎.

이젠 한장도 버릴일 없어요.

 

준비물;   고구마잎, 양념 간장(간장, 마늘, 파, 청양고추, 고춧가루, 참기름, 설탕, 깨소금, 후추)

 

고구마잎은 접혀진 부분을 펴가며 깨끗이 씻어 물기 털어 빼요.

 

 

양념 간장 만들기

 

 

에고고고.. 카메라가 과음하셨나... @@@@

 

 

깻잎 김치 담글때 처럼 고구마잎 위에 양념장, 또 고구마잎 위에 양념장 반복해요.

 

 

음...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나..  신선하고 씹는 맛도 색다르고 아삭거리고...

 

 

암튼 제 입에는 참 맛있어요.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운 고구마잎, 영양도 가득하고 맛도 좋고 특별히 튀는 맛이나 향이 없어 어떤 음식에도 두루두루 활용하기 좋아요.

 

 

햇반 용기로 화분 받침대 만들기

 

댓글()

쑥 나물 밥, 오롯이 담긴 쑥 향

쑥 향이 그대로 담긴 쑥 나물 밥

 

쑥, 어디까지 드셔 보셨나요?

쑥 전, 쑥 버무리, 쑥 개떡, 쑥 국 등등의 요리는 많이 먹지만 쑥 밥은 흔하지 않은 듯 해요.

 

저도 처음 시도해 본 건데, 어머 어쩜 좋아~

찹쌀 넣고 밥을 했더니 밥인 듯 떡인듯 쑥 냄새 가득한 맛있는 밥이 됐어요.

 

준비물;   찹쌀(멥쌀), 쑥, 양념 간장(간장+청양고추, 실파, 참기름, 깨소금, 설탕, 고춧가루, 후춧가루)

 

쑥은 잘 다듬어 불순물이 나오지 않을때까지 헹구고 헹구고 또 헹궈요.

 

 

찹쌀 혹은 멥쌀을 깨끗이 씻어 밥솥에 붓고

 

 

처음 해 보는 거라 쑥이 혹시 질기지 않을까 해서 두세번 잘랐어요.

그런데 여린 쑥이었는지 전혀 질기지 않았어요, 쑥의 상태 봐서 통채로 넣어도 괜찮을 듯 해요.

 

 

쌀 위에 쑥을 아주 그냥 원없이 얹었고, 쑥은 거의 물기가 없는 거라 밥물은 원래 붓는 양만큼.

 

 

일반 취사로 버튼 눌러 놓고 양념 간장 만들었어요.

 

 

밥이 완성 되면 밥과 쑥을 골고루 잘 뒤섞어 비벼 먹기 좋은 그릇에 담아요.

 

 

와~ 어떤 나물 밥보다도 맛있어요.

게다가 다른 나물 밥보다 진한 향이 식욕을 마구 흔들어 깨워요.

(--;; 안 좋은건가?)

 

 

바지락 술찜, 마무리로 파스타

 

댓글()

갓김치 콩나물밥, 오마이갓 김취!

전통음식별미|2020. 2. 6. 12:35

갓김치 콩나물밥

 

맛있어서 '오마이갓김치 콩나물밥'이에요. ^^

배추김치로 만든 콩나물밥과 같은 듯 다른 맛.

 

묵은 갓김치는 배추김치 보다 활용도가 낮은데 막상 이것저것 만들어 보니 배추김치에 뒤지지 않을 맛있고 다양한 메뉴들이 나오더라고요.

 

슬슬 햇김치가 생각나는 요즘, 묵은 김치 싸악 없애기 작전중 첫번째인데 성공이에요.

 

준비물;   쌀, 갓김치, 콩나물

            양념장(간장+설탕+파+마늘+참기름+깨소금+후춧가루+고춧가루+청양고추)

 

콩나물 깨끗이 씻어 건졌어요.

 

 

갓김치는 국물 대강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어요, 집게와 가위로다가... ㅎ

 

 

밥물은 일반밥보다 적게.   콩나물과 김치에서 물이 나오니까요.

 

 

내 입맛대로 김치 듬뿍 얹고

 

 

콩나물도 잔뜩 올려

 

 

백미 취사

 

 

밥 될 동안 양념장 간단하게 만들었어요.

 

 

 

갓김치 콩나물밥

생김치보다 갓의 맛과 향기가 덜 나요.

 

 

양념장에 비벼 먹기도 했지만, 저는 생 갓김치랑 함께 먹는게 훨씬 더 맛있었어요.

 

 

마늘 왕창 치즈 로제 파스타, 면역력 업!

 

댓글()

뜨겁게 한 냄비 잔치 순두부 국수

옴마나~ 벌써 손이 시려요.
오후에 집에 들어가는 길.
얼른 가서 뜨거운 국물을 들이마시고 싶은 마음에 발길이 바빠져요.
집에 가는 길에 있는 두붓집에 들러 순두부를 한 봉지 들고 갑니다.

양념간장을 섞어 먹는 순두부.
잔치 국수와 비슷해요.
후다다닥 국수 삶아 잔치 순두부 국수라는, 이름만 들어도 그 모양을 상상할 수 있는 뜨끈하고 든든한 국물 요리를 탄생(?)시켰습니다. ^^


준비물;   순두부, 국수, 필요에 따라 멸치 육수, 양념 간장(간장 + 파 + 마늘 + 고춧가루 + 참기름 + 후춧가루)


순두부 자체의 국물만으로도 맛있지만, 혹시 국물을 좋아해서 많이 필요 하다면 멸치 육수를 조금 사용해요.
집에 들어가 옷 갈아 입기 전에 육수를 올려 놓고, 옷도 갈아 입고 머리도 질끈 동여 매고 하는 새에 육수가 만들어졌어요.

 



건더기 걸러 육수만 따로 받아 놓고, 국수를 삶아요.
냄비는 크고 국수 양은 적으니, 끓으면서 또아리 틀 듯 신기한 모양이 되네요.
젓가락으로 저을 생각도 안 하고 한 참 들여다 보고 있었어요. ㅎ

국수를 여러번 헹궈 건져 놓고, 혹시 순두부가 식었다면 이 냄비에 따끈하게 데워요.
이때 멸치 육수를 부어 같이 데워요.

 







양념장 뿌려 먹어 볼까나~~



순두부나 국수는 좀 많이 먹어도 다른 음식처럼 속이 불편하거나 하지 않아요.

 



순두부도 술술 넘어 가고 국수 가락도 술술 넘어 가고~

 



덩달아 술술 몸도 녹아 갑니다~

순두부에 국수를 말은 건지 잔치 국수에 순두부를 말은 건지. ㅎㅎ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ㅎㅎ

 

 


오늘은 더 쌀쌀하다지요?
뜨거운 국물 요리가 필요한 계절입니다. ^^

댓글()
  1. 2011.11.15 0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부지깽이 2011.11.16 0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밥은 물론이고 간혹 순두부에 라면을 끓여 먹어도 끝장나게 맛있어요.
      가만~ 라면은 잘 안드신다고 했던가요? 다른 분이었나?
      제가 이렇게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요. ㅎㅎ

  2. BlogIcon 연한수박 2011.11.15 0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뜨거운 국물요리가 너무 생각나는 요즘이네요^^

  3. BlogIcon 주리니 2011.11.15 0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찌게만 떠올렸는데...
    이렇게 국수에 넣어도 부드럽겠네요.
    오늘... 이렇게 해먹어야겠어요, 혼자 냠냠~~~

  4. BlogIcon 유키no 2011.11.15 0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잔치 국수 급 땡기는데요

    거기에 순두부까지 들어 더욱 맛나고 든든하겠어요 ㅋ

  5. BlogIcon 가람양 2011.11.15 0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술술~~~
    넘기면서 속을 따끈하게 데워주겠어요

  6. BlogIcon 저녁노을 2011.11.15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맛있어 보입니다.

    추운날 감기조심하세요.

  7. BlogIcon 모피우스 2011.11.15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드럽게 잘 넘어갈 것 같습니다.^^

  8. 그린레이크 2011.11.15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이거 넘 좋아하는데~~
    술술 그냥 넘어기는 게 매력이기도 하지만 입안가득 느껴지는 고소함~~~
    한 냄비 말아주시면 안될까나~~ㅎㅎㅎㅎ

  9. 2011.11.15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꽃기린 2011.11.15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야~~~간단하고 맛도 좋고....
    좋은데요~

  11. BlogIcon 라이너스 2011.11.15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같은 날씨엔 정말.ㅎㅎ
    너무너무 맛나겠어요.
    잘보고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12. BlogIcon ★입질의추억★ 2011.11.15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점심식사시간을 앞두고 제대론데요 ^^
    후루룩 말아먹고 싶어요~ 아주 뜨겁게 해서 ㅎㅎ

  13. 대한모 황효순 2011.11.15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내가 다다 좋아라 하는거만
    들어 갔다요~~~
    순두부 좋고 국수도 사랑하고.ㅎ
    너무 맛있겠또욤.^^

  14. BlogIcon +요롱이+ 2011.11.15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나보이네요~!!
    후루룩~!!하고 먹고 싶어요 ㅎ

  15. BlogIcon 복돌이^^ 2011.11.15 1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요거 너무 맛나보여요..어서 사먹기는 힘들겠죠? ^^

    행복한 하루 되세요~

양념간장만으로 후딱 만드는 반찬 3가지 ^0^

밑반찬술안주|2011. 2. 23. 10:41

밑반찬을 한 번에 두 세 가지나 만들어 식탁을 차리면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지는 건 저만 그런 건가요? ㅎ~
게다가 조금씩 남은 재료들로 만들어 냉장고가 훤~해 지면 모범 주부가 된 것 같아요.

맛있게 만든 양념간장 한가지와 한 끼 분량씩 남은 3가지 재료들로 후다닥 3가지 반찬을 만들었어요.

재로;   쌈 먹고 남은 배추 속 잎 2장, 두부 반모, 어묵 2장, 애호박 1개, 식용유
          양념간장(물과 간장- 2:1, 고춧가루, 마늘, 후추, 맛술, 다진 파와 당근과 양파, 참기름, 통깨)
          이 양념장은 졸여서 사용하는거라 싱겁다 싶게 만들었어요.

양념간장 재료들을 잘 섞어 한 옆에 두고,



팬은 하나만 사용하려고 우선 호박 구이 부터 만들었어요.
사진보다 더 도톰하게 호박을 썰어(딴 생각하다가 저렇게 썰어 버렸어요. ㅜ 도톰해야 씹히는 맛이 더 좋은데..), 마른팬에서 앞 뒤로 구워, 접시에 담아 양념장 얹으면 5분만에 호박 구이 완성!!
양념장만 뿌리면 싱거울것 같다면 굽기 전에 소금을 조금 뿌려 두었다가 구워요.


예쁘다는 말 여러번 들은 호박 구이 입니다. ^^





쌈 먹고 남은 약간 큰 배추 속 잎을 길죽하게 잘라, 기름 약간 두르고 볶아요.  모양이 심심할 것 같아 당근과 양파도 넣어주었어요.

 

잠깐 볶다가 양념장 넣고 조리는 듯 볶는 듯 익혀내면, 딱 한접시 분량의 배추 볶음이 나와요.


구수하고 차분한 맛이 느껴지는 배추 간장 볶음.  저는 양배추를 이렇게 먹기도 합니다.





키친 타올로 팬을 깨끗이 닦아 내고(혹시 잘 안 닦이면, 물을 아주 조금만 부어 닦으면 좋더군요), 물을 끓여 어묵을 데쳐내고, 물을 버린후 찬 물로 한 번 헹구어요.



반 모 남아 있던 두부와 어묵을 썰어, 팬에 깔고 양념장을 뿌려 조려요.
가끔 숟갈로 양념장을 끼얹어 주며 졸여요.



어묵과 두부를 한입에 넣어 먹는 어묵 두부 조림.





아무리 맛있는 반찬이라도 두 세번 식탁에 계속 올리면 잘 안 먹어지잖아요.
(의도한 건 아니지만) 딱 한 접시씩 만들어진 반찬, 한 끼에 깔끔하고 산뜻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댓글()
  1. BlogIcon 엄마는수다쟁이 2011.02.23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박 맛있어용~
    예전엔 그닥 좋아하진 않았는데 노릇노릇 구워서
    양념간장찍어 먹으면 달달한게~ 맛있더라구요
    어느 순간 애들도 잘먹더라구요
    이렇게만 차려준다면 밥은 순식간에 먹어치울듯 ㅎ

    • BlogIcon 부지깽이 2011.02.24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고기 멀리하기 운동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채소 반찬이 많아지고 있답니다.
      다행히 아이들도 잘 먹어 주니, 이 운동이 성공하고 있나봐요. ^^

  2. BlogIcon 옥이 2011.02.23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호박 좋아해요~~ ㅎ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기가막힌 3가지 반찬 모두.. 정성스럽게.. 맛나게 만드셨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3. BlogIcon 세일하우 2011.02.23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박도 맛있겠고 두부도 맛있겠어요.
    이런식으로도 요리가 가능하군요.

  4. BlogIcon 소잉맘 2011.02.23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쁘다는말 여러번 들은 호박구이~^___^
    맛도 좋아요~이말도 여러번 해드릴께요~
    정말 맛도 좋아요~ 누구나 집에서 따라쟁이 할 수 있는 그래서 더 좋은

  5. BlogIcon 저녁노을 2011.02.23 1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도 많이 안가고...좋으넹.ㅎㅎ
    잘 배워갑니더.

    • BlogIcon 부지깽이 2011.02.24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맛도 중요 하긴 하지만, 요즘엔 쉽고 빠른것도 필요하잖아요. ㅎㅎ
      중요한건, 어려운 요리는 제가 못한다는 거.... ^^

      잘 지내고 계시지요? 노을님.
      겨울의 찬 바람이 사라져서 자꾸 돌아댕기고만 싶어지네요. ^^

  6. BlogIcon 새라새 2011.02.23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히 호박구이 넘 앙증맞고 먹음직스럽네요^^
    냠냠냠~~~^^

  7. BlogIcon 즐겨찾기 2011.02.23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박전 맛있겠네요
    저렇게 해볼 생각은 못했는데 저도 한번 해봐야 겠어요 ㅋ

  8. BlogIcon 함차가족 2011.02.23 2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짧은 시간에 요리가 가능하다면 보채는 아이들..아니 남편을 달랠 수 있겠는데요

    • BlogIcon 부지깽이 2011.02.24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진 찍는 시간 빼면 20분쯤이면 충분히 만들 수 있을것 같아요. 워낙 간단한 반찬들이니까요. ^^

      날씨가 듁음입니다, 행복하세요. ^^

  9. BlogIcon 하랑사랑 2011.02.23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저도 호박전이 너무 독특하니 맛나 보입니다.
    이리 만들어볼 생각안해봤는데 별미 일듯 합니다 ^^